2023년 5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Summit Seoul 2일차 후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1일차에는 산업 업종별 강연이라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2일차 섹션이 기술적으로 나에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2일차에 방문을 했는데.. 2일차 첫번째 기술 섹션 듣고나서 바로 후회를 했습니다. “1일차에도 갈껄..”
만약 다음번에도 AWS Summit 이나 컨퍼런스가 열린다면 모든 일정을 참석하기로 마음 먹게된 계기였습니다.
후기 글을 쓰면서 또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은 행사장 입구나 기업 부스들도 찍었어야 했는데 들뜬 마음에 구경하기 바빠서 사진을 많이 못남겨서 글에 쓸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ㅠㅠ.. 모든 일정에 참석하겠다는 계기에 이어서 입구부터 차근차근 사진을 남기기로 추가로 마음을 먹게된 계기가 되네요
제가 들은 첫번째 섹션은 “가격은 저렴, 성능은 최대로! 확 달라진 Amazon EC2 알아보기” 였습니다.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EC2 인스턴스를 그냥 쓰기만 했지, 인스턴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기에 선택한 섹션이였습니다.
먼저, EC2가 무엇인지 또 아키텍처 종류와 OS, 구매 옵션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EC2 인스턴스의 세대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부분도 정확하게 알게된 부분이네요.
강연의 핵심이였던 부분..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개발자가 최신 버전은 못참을텐데 아무래도 호환성 이슈 등을 생각해서 안정된 버전을 찾게 되는데, EC2는 무조건 최신 세대를 사용하는게 성능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특히 Graviton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애플의 M1처럼 아마존에서 ARM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만든 아키텍처라고 설명을 들었고, 역시나 ARM 아키텍처의 장점인 저전력으로 좋은 성능을 내는 인스턴스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듣고나니 아마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무조건 Graviton 인스턴스를 사용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 외 Nitro V5고성능 컴퓨팅, AI/ML를 위한 인스턴스 등 다양한 인스턴스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깔끔하게 요약을 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세미나를 매주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발표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요약을 넣어야겠다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삼성전자 DevOps Enginner 김현철님이 실제 삼성전자에서 어떻게 비용 절감 및 성능 향상을 했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역시 가장 마지막줄에 최신 EC2를 쓰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 말씀해주시네요.
3세대 Graviton 인스턴스를 사용하셨고, 이 후 arm 프로세서로 변경 여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호환성과 트러블슈팅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더 빠른 응답속도, 더 낮은 비용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시며, 섹션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섹션 요약을 하자면, aws에서 자체 개발한 Gravition 인스턴스는 arm 아키텍처 기반이며, 더 낮은 비용과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는 인스턴스이며 특히 최신 버전을 사용함으로 그 효과를 더 크다 였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기존 x86을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호환성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적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섹션이 끝나고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후식 도시락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간단한 아침겸 점심을 끝내고 이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와 스티커를 얻을 수 있는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aws가 워낙에 크게 준비를 해서 이동하는데만해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부스 사진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정신도 없고 굿즈 얻기에 전념을 하다보니.. 사진이 많이 없네요 ㅠㅠ
여튼 그중에 제일 탐나던 키캡 굿즈.. 정말 갖고 싶었는데 결과는 꽝 ㅠㅠ
정말 갖고싶었지만 놓친 aws 키캡..
티셔츠나 다른 좋은 템들을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텀블러, 우산, 샤오미, 스티커를 얻었습니다 ㅎㅎ
이 후 오후 섹션 2개를 더 듣고 일정을 마무리 했고, 강연 영상은 6월 중 Summit 홈페이지에서 공개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챙겨볼게 많이 보였던 이번 AWS Summit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열려서 규모도 크고, 구성도 알찼는데 서두에 말했던 것처럼 1일차에 못갔던 점, 사진을 많이 못남긴 점이 아쉬웠네요.
다음부터는 조금 더 잘 준비해서 이런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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